어느덧 ‘청춘’을 넘어서 ‘삶’ 을 이야기하는 밴드 브로콜리너마저는, 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울림이 있는 가사와 담백한 사운드로 대체 불가능한 감성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꽤 오랜 시간 이들의 음악과 함께 하며 위로받고, 생각하게 되고 늘 값진 시간만 있어왔는데요. 2005년 결성하여 지금까지 활동하며, 그 시간만큼 저 역시 훌쩍 나이를 먹었지만 오랜 시간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과 함께 보냈다는 생각에 이 정도면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황금카니발에서는 ‘몽상가’ 정원에서 공연을 가집니다. 경주 금리단길내 위치한 숙소로 공연은 100명 정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아담한 야외 정원에서 가을 날씨와 함께 익숙한듯 편안한 공간, 거기에서 만나는 브로콜리너마저의 음악은 쉽게 휘발될 수 없는 더욱 또렷히 각인되는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꼭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