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치킨


내가 경주의 치킨이다!!



경주 황남동 황남시장안에 위치한 30여년 가까이 된 이름하여 '땡큐치킨'. 경주 사람들 마음의 고향이자,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과 요즘에는 'K-치킨'과 사랑에 빠진 외국인 관광객들로 늘 문전성시를 이루는 바로 그곳.

특히나 너무나 친절하신 사장님 내외분이 운영하고 계신데, 자리가 부족해서 옆으로 간판을 눕혀 부착한 걸 보면 '그래 대충 살자~ 땡큐치킨 사장님처럼'과 같은 맘이 느껴져 어느새 마음도 푸근. 내 위장도 푸근. 여기서는 모든 메뉴가 기막히고 (맵찔이들에는 경고!) 매운간장치킨과 후라이드 반반은 국룰이며, 주문하면 바로 생감자 썰어서 튀겨주시는 감자튀김은 바로 겉바속촉 그 잡채. 이러면 앞으로는 대기업 자본으로 만들어진 감자튀김은 못 먹는데.. (말잇못). 추운 겨울에는 또 닭볶음탕과 소주 한 잔이면 이 역시 갓벽하니 참고하자.

자 그러면 치킨집에서 무얼 하느냐! 굿초이스. 좋은 질문입니다 왓에버. 

땡큐치킨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저희 카니발 고객분들을 위해서 잠시 쉬어가도 좋고 공연은 모르겠고, 맥주나 마시면서 음악이나 들을란다 하시는 분도 좋고, 이번에 아시아 음악으로는 국내 탑텐? 아니 다섯 손가락, 아몰랑 그냥 남바원 분들인 ACN RECORDS의 수장들이신 DJ 미미와 DJ 신타가 흥겨운, 쉽게 접하기 힘든 가요와 아시아 음악들로 치맥과 함께 우리 댄스플로어를, 아니 치킨집 홀을 달궈줄 예정입니다~


주소 : 경주시 포석로 1058-7

영업시간 : 17:00 - 24:00